
***동심에 마음/글 산사 랑 (광환이)
배영이라는 어린시절을 뒤로하고
발바닥 부릅트며 달려온 청춘.
어느덧 흰머리 성성하니
중년이란 모습으로 그시절그리워.
조촐한 음식점에 얼굴보았어.
한잔씩 채워지는술잔에사연담긴 얘기
정말 얼마만인가.얼굴도몰라보게
한참을 생각해야그시절이 떠오르네.
알게모르게 변해가는 친구들
추억에 우리가되어 언제나 그시절 호호 하하.ㅋㅋㅋ
웃음속에주름진 세월이 솔솔 풍기는
그리움이련가.
십년 이십년 사십년이 흘렀어도
우리마음 이대로 변치를 말자.
혼자있어도 가슴 뜨거운건
언제나함께한 친구란 말뿐
힘에겨운세상을 만날때 떠오르는건
우리육십십년을 얹어살았어도
향긋한 꽃내음이주름속에 피어나네'
너와나는 다른 세상 살아가지만
언제나우리는 그시절 친구란걸
잊지말자 영원히언제까지
행복하고 건강하자.
마르지않는 배영에 샘물이여.
201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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