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와글

슬픈이별

마금봉 2011. 9. 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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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이별/ 산사랑

너아녀도 산다고 말해놓고돌아서면 그만인줄 알았습니다. 지독한 그리움도 사랑도 헤어져 돌아서면 잊혀질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분홓 꽃잎속에맺힌 가슴속에 괴로운그리움은 잊지못할 뜨거운 사랑 이었습니다. 그리움에 지친 이별에 허공에서알알이 떠도는 슬픈 사랑에 열매들 시려오는 찬갈바람에 움추리고 서성이는 당신을 기다리며 분홍빛 눈물을 흘리고있습니다. 201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