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의산
수레의산은 해발 679m로 음성군 생극면의 생리·차곡리와
충주시 신니면 모남리 등의 경계에 있는
높은 산으로 북쪽에 있는 해발 605m의 수리산과 마주보고 있다.
수레의산은 산이 아름답고 경치가 좋아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다.
조선시대 정승 양촌 권근의 묘지 전설이 전해오는 전설의 샘이 있고,
병풍바위 등의 특이한 지형지물이 있다.
병풍바위에서는 수레의산 앞뒤를 시원하게 볼 수 있다.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의 시설로서는 주차장, 오수 처리 시설,
112㎡(34평) 규모의 2층 건물의 관리사무소 등이 있다.
숲속의 집은 43㎡(13평)의 8인용 규모가 3동, 56.2㎡(17평)
15인용 규모가 4동, 23.2㎡(7평) 4인용 규모가 6실, 52.9㎡(16평)
12인용 규모가 3실, 76.1㎡(30평) 규모 3동 등 총 10동 9실이 있으며
인공폭포 1개가 있고 11.2㎞의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다.
관리사무소에서 수레의산 정상 방향으로 0.7㎞ 올라간 곳에는 헬기장이 있고,
정상까지의 거리는 2.7㎞나 된다. 관리사무소에서
서쪽으로 길을 따라가면 등산로 입구에 도달하게 되는데
등산로는 1.0㎞의 A코스, 4.3㎞의 B코스, 3.5㎞의 C코스가 있고
약 3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11.2㎞의 등산로도 있다.
음성군 생극면 차곡리의 묘구제에서 수레의산에 오르는
13.4㎞의 등산로도 많은 등산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2007년 6월 4일 개장하였으며, 2008년에는 야외 수영장과 족구장 등의
체육 시설을 포함한 다목적 잔디 광장 등을 조성할 계획에 있다.
수레의산 자연휴양림 바로 뒤에는 레인보우힐 골프장과 음성동요학교 등이 있고
, 남쪽 부근에는 청소년수련원이 있다.
서남쪽의 차평천에는 1932년에 축조된 차평저수지가 있다.
음성군청에서는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의 운영 활성화를 위하여
부근의 청소년수련원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음성동요학교는 ‘고추먹고 뱀뱀’ 전래 동요의 발상지인 생극면 생리
옛 오생초등학교 자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전래 동요와 인성 동요를 통하여
어린이들이 맑은 동심을 마음껏 키울 수 있는 학교로서
어린자녀와 함께 방문한다면 좋을 것이다.
수레의산 자연휴양림 부근에는 큰바위얼굴조각공원, 철박물관,
충청북도 기념물 제32호인 양촌 권근 삼대묘소 및 신도비,
심당짚공예연구소, 음성 특산물 미백복숭아 마을 등
가족 단위로 즐길만한 곳이 많이 있다.
중부내륙고속국도 감곡IC에서 국도 38호선을 타고 오다가,
감곡사거리에서 구 국도 3호선을 타고 차평주유소 앞에서 좌회전하면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