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향에 푸른 새싹/글 산사랑  푸른 새싹 동심따라 넘나들던그곳에 진달래 개나리 민들레가
친구되어 놀던곳
문득 눈물나게 보고픈 친구들 오늘도 흰구름 산을넘는데
타향살이 외로움에 소리한번 질러보니 저만치 메아리가아련히떠오르는 동심을 불러와 내가슴 울리며 떠날줄 모르네
곱게도 자라던 어린 새싹들 세월간 주름속에새겨진 그리움은 오늘도 고향갯둑에서 새록새록자라고 . 오솔길 넘나들던 분홍빛 진달래는 오늘도 변함없이 나를 반기네 늙어도 얼굴 보면 우리들에 보금자리 이제는 또다시 헤어지지말자구 만나면 언제나 그시절 그마음 푸른 새싹넘나들던 그시절은내자란 고향에 둥지틀어 아름답게 피어나네 20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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