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럼 아름다운 인연/글 산사랑
여보당신으로 맺은 인연
당신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아내를애정 어린
눈빛으로바라보고 처음 처럼
따뜻이 안아주세요.
낮선 당신을 만나오직
그대만을 믿고 따라온
젊은 꽃다운 나이를 당신에게
바치며 아내란 자리를 잊지않고
당신만을 믿고 살아가는 여자랍니다.
처음엔 상냥하고
토끼같이 귀여웠던 모습이
이제는 앙칼맞은 강아지처럼
많이도 달라졌다 흉보지마세요.
세상사 설음속에 말못할
설음을 씹어삼키며
마음은 시커멓게 타버린
내마음을 아시는지요
당신에 따뜻한 손길이
당신에따뜻한 말한마디가 내지친
마음을 모두 잊게 될것입니다
.
당신에 사랑한다 말하마디에
새삼스레 무슨 개가 풀 뜯어먹는소리여
퉁명스럽게 대꾸해도
당신에 따뜻한 말한마디는
처음같은 당신에 마음을 바라는
지금도 소녀같은 설레임에 여자랍니다.
2012.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