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에 시절 /글산사랑
당신과 나와 함께하던 유년은
그냥 소꿉장난이었는지 몰라도
그것은 나와 당신에 평생을 못잊을
그리움입니다.
당신이 내게 건넨건
자판에서 뽑아준 커피였어도
내가 당신과 함께 마신건
그시절에 사랑 입니다.
순진한 유년에 만남
그시절이 세월저편에서
밀물처럼 밀려올때
누구도 어쩌지 못하는 그리움이
가슴을 적시고 아쉬움만
두고가는 유년에 추억
첫사랑도 풋사랑도 아닌
우리에 아름다운 인연들
중년이된 당신을 보고 있노라면
외로운 가슴 촉촉이 적셔오고
뛰어놀던 당신과 나에
사랑보다 소중한 보석같은
그리움을 간직한
유년에 추억입니다.
201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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