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여자에마음

마금봉 2012. 6. 29. 15:18

 

 

 

늙어도 여자이고 싶어한다/글 산사랑

얼굴에 잔주름 가득하지만
화장품 덕지덕지 얼굴 가꾸고 싶고
브랜드 상품보면 눈길이
멈추어갖고 싶어한다
.
몸매는 뱃쌀에 봐주기 민망하고
흰머리염색으로마음은 언제나
첫사랑에 아가씨처럼
긴머리 휘날리며조용한 강가를
산책하고 싶은 마음.

누가 빈정대지 않는다면나이트 클럽에서
민망스런 엉뎅이미친년 나대듯
흔들어대며 올라이트로
밤을 지새고 싶은 마음

세월이주는 인생에 연륜
주름살이 보기싫어
어쩔수없이 들어나는
목에는 홀라티나 머플러로 감싸
아직은 여자에 모습을 갖추고 싶은나이.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와인 한잔마시며
지금도 여자로 봐주길 바라는 마음.
어쩔수없네.

세상살이가 준 시련으로
꿈많던 처녀시절에 사랑은
무뎌진 덤덤한 사랑으로 변하였고
감성없는 아줌마 마음이지만
그래도 여자는첫사랑에 감성으로
오늘을 살고싶어...
늙어도 어쩔수없는게 여자에마음

*** 여기에나오는 주인공은 아녀...
너무예쁘고 아가씨같거든 ㅎㅎㅎ.
미친넘 지랄하고 자빠졌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