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인생 60고개이면

마금봉 2012. 7. 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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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60 이면/글 산사랑~★
    
    
    인생에 나이 60 고개 들어서면
    요즘 세대들이 부르는 노래는 
    도시뭐가뭔지고개만 갸우뚱 거리고
    흘러간 토릇트  뽕짝에 어깨가 들썩이는세대
    거리에 흔히보는 젊은 이들에
    열애는 등을 돌리지만
    은은히풍겨지는 지고한 친구에
    매력을 더좋아합니다
    남에게 돋보이는 화려한 외출복 차림보다
    은은히 인품을 나타내는수수함에 차림새를 
    애써찾으려하고
    주위에 기분 나쁜소리로
    마음이상할때 그냥 골목길 목로에서
    소주한잔으로 달래보며 
    마음을 삭여보기도 합니다.
    요즘에 유행하는브랜드에
     옷매무새보다는
    남편이사준 평범한 옷차림에도
    고마워할줄알고진실한 
    마음이 나에 명품이고
    나의 몸맵시라 생각하며
    사는게 요즘에 평범한 60인생입니다.
    주름가득한 친구에 눈웃음을 더소중히 생각하고
    삶에 외로움 을 같이 나누기도 하며
    사랑이 무언지모르고
     어느새 세월은 흘러
    눈뜨면 만나지는 못해도
    보고픈 사람 그리며
    서로에 부담없는 사랑을 생각도 해보고
    늘좋아한단 말은 못해도
    사랑을 해보고싶은 중년에마음
    나이가 들수록그사람 
    표정에서 마음을 읽고
    그리움을 참을 줄도 알고
    모르는 척 숨길줄도 아는
    이것이 오늘에 우리들 마음
    이제는 이성에 벽이 허물어져가는
    60이란 고개에서
    그냥 친구같은그리움을
     더 소중히 생각하게 합니다.
    201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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