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에끈
추억이 살아있는 길을 걸을때나
분위기있는 길을 걸으면
마음 구석에솜처럼 포근한
동심이 그리울때가 있습니다.
생각없이 걷다가 서로 마주치는
그리움 무지개 햇쌀처럼아름다운 친구가
저만치서 달려옵니다.
삶이란 언제나 힘든 고행길
넘어지고 일어서는 인생이지만
목마를 때목축이고
비바람칠때 우산이되어줄
가슴속에 새싹
한번쯤 꼭껴안고서로를 위로할수있는
우리는 부담없는 속내를 털고
함께쉴수있는편안한 동행
초심에 마음이 살아있는 친구입니다.
2012.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