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와글

허전해 어떻해

마금봉 2012. 12. 2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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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전한 마음 /글 산사랑

 

 

 

삯풍이 몰아치는 겨울밤
그대생각나
조용한 카페에서  눈내리는 창밖을 바라보니
가슴속 그대모습 울컥 치밀어 오르네요

 

 

얼마나 사랑했는지
당신은
이마음 헤아릴수있나요
모질게 떠나버린 당신이지만
그래도 밀려오는 당신사랑

 

 

보고싶어요  당신을
아득한 사랑에 고개위에 세워놓고
카페 창가에서
진한 커피잔위에  피어나는 그대 모습 떠올라
나허전해 어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