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잔에 떠오르는 그리움 /글 산사랑
창너머 동심에 새싹들이 아른 거려
커피한잔 건네봅니다
조금은 싸한 쓴맛이책보속에
싸들던 꽁보리밥같다면
그때그리도부러웠던 흰쌀밥에
맛있는반찬을 가미하여
타들이겠습니다.
순수하고 계산없는 차를원하신다면
아메리카 스타일헤즐럿을 그때놀던
크로바 꽃잎위에 어울어진
잔으로 건네 드리겠습니다.
미치도록 보고픈 사랑이라면
그윽한 향기넘치는달콤한 진한 커피
그옛날순이에 첫사랑을 가미해
건네드리겠습니다.
그대와놀던 동산위에
진한 커피향이 추억을 부르고
보고픈 가슴설레임은
진달래가 춤추는 아름다운 찻잔에
밀려오는 추억을
가미하면서 조금씩조금씩
가슴으로 마시겠습니다.
201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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