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행

남산2

마금봉 2013. 6. 22. 10:48

 

남산(南山)은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탑동, 배동, 내남면에 걸쳐있는 이다.

 북쪽의 금오봉(金鰲峰, 468m)을 금오산(金鰲山),

남쪽의 고위봉(高位峰, 494.6m)을 고위산(高位山)으로,

각각 독립된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보물 제913호인 삼릉계곡 마애여래좌상(三陵溪谷 磨崖觀音菩薩像) 등

 불상 80여 체, 탑 60여 기, 절터 110여 개소가 산 곳곳에 흩어져 있다

 

 

 

 

 

 

 

 

 

 

 

 

 

 

 

 

 

 

 

 

 

 

 

 

 

 

 

 

 

 

 

경주 남산 삼릉계 석조여래좌상(慶州 南山 三陵溪 石造如來坐像)은

 경주시 남산 삼릉계곡의 왼쪽 능선 위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석조 여래 좌상이다.

 대한민국의 보물 제666호로 화강암조각한 것이다.

머리는 골짜기에 떨어져 있었고,

 불신은 앞으로 광배는 뒤로 쓰러져 있던 것을 1923년에 보수하였다.

 이때 이미 코 이하의 얼굴 부분은 손상을 입었는데,

 그 뒤에 시멘트로 엉성하게 보충하여 얼굴이 매우 부자연스러웠다

. 최근에 시멘트 보수를 새롭게 하여 자연스럽게 되었다.

얼굴은 원만하며, 두 귀는 짧게 표현되었다.

 우단편견(왼쪽 어깨에만 걸쳐 입은 옷)의 옷주름 선은 간결하고 아름답다

. 허리는 가늘고 앉은 자세는 안정감이 있다.

 대좌(臺座)는 상·중·하대로 구성되었는데,

상대에는 화려한 연꽃무늬를 조각하였으며,

 8각 중대석 각 면에 간략하게 눈 모양의 안상(眼象)을 조각하였다.

 하대는 단순한 8각대석이다.

 

삼릉

 

남산삼릉은 배리삼릉으로 불리며 신덕왕릉이라 불리는

 가운데 무덤은 1953년, 1963년에 도굴되어 1963년에 발굴 되었다

. 3기모두 원형봉토분이며 서쪽 가장아래 8대 아달라왕릉(154~184), 중앙 53대 신덕왕릉

(912~917), 동쪽 54대 경명왕릉(917~924)으로 전한다.

능의 구조는 도굴로 확인 된 傳신덕왕릉으로 인하여 모두 횡혈식석실분으로 추정된다.

 무덤 주인공에 관해서는 아달라왕, 신덕왕, 경명왕이라고 불리지만

그 근거는 미약하다. 모두 박씨계 무덤으로 보고

 추정한 것이지만 아달라왕과 신덕왕 사이에

 700년이라는 공백이 있는 바 이것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보고 있다.

 신덕왕릉에서 유물이 거의 출토되지 않고

남은 2기의 발굴이 행해지지 않아 확정하기는 부족하지만

 지금까지의 자료를 종합해 보건대

각 무덤의 주인공은 좀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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