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육십 이란 인생

마금봉 2013. 8. 20. 17:25
 

 

           육십이란 인생길                                               

 

피끓던 연애시절과 신혼초에 달 콤한 맛을 보면

누구든 첫사랑 삼년은 개도즐겁고 행복하다한다

사람이개와틀린것은 결국 삼년이지나고나면

자신에 수행과같은인생 살이를 걸어야한다.

십대는 멋모르고 살고이십대는 꿈과이상이아름답고

서른 줄은 먹고 살기 정신없고

마흔 줄은 서로 가 살아온 날이정이들어 못버려살고

오십은 고생했던 지난날이 가여워서 살고

육십이되니같이살아준 지난날이 고마워살고

칠십이되니 아픈고 가려운 곳 찾아주며

의지하며 산다합니다.

 

 

이렇게 철모른 시절부터

아이낳고자식길러살아가는 표현을 실감나게 표현이될까

자식기르느라 지지고볶고세월에쫒겨 육십에들어서니

이제는 소닭보듯이 서로가웬수보듯 하더니

어느날 등굽고 흰머리카락 성성함을 바라보니

무심했던 지난날을 견디며 살아온 서로가

눈물만 흘리네 

        

이젠 살날이 얼마나 남았다고

쭈글 쭈글 한 당신보니 신혼 초에도 느끼지못했던우리부부사랑이

가슴 뭉쿨하게 닥아와 어이 떨어질까

이제는 어디를 가도 붙드는 이없지만

왜이리 갈곳은 많은지

세월앞에 서서 행여 다칠세라 서로를돌아보는지

나이들면 마음도 놓을줄 알았는데

황혼에 여울진 육신은 갈수록 세월앞에서서

청춘 을 부르고있습니다.

세월을 초월한 이내정신은새로운 새싹처럼

짜꾸자꾸더나은 내일 을 꿈꾸며내일을 향해 가고 있음입니다

나이를 말하고 싶지않습니다 확인도 하고 싶지않습니다

체념은 더더욱아닌나이

멋대로 되어버린 이내몸

체념은 지난날이너무허망하고

 내인생 포기가 아닌청춘이란

육십으로 돌아가렵니다.

육십대는 세월을 돌아볼줄 아는 나이이고

끝없이 뻗을줄도아는 나무가지입니다

 삶에 희노애락을 초월한 인생에 거침없는 나이

지금이우리가 살아야할 횡금 같은시간

살아온 날들이아닌 지금 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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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다녀가신 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