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살날이 얼마나 남았다고
쭈글 쭈글 한 당신보니 신혼 초에도 느끼지못했던우리부부사랑이
가슴 뭉쿨하게 닥아와 어이 떨어질까
이제는 어디를 가도 붙드는 이없지만
왜이리 갈곳은 많은지
세월앞에 서서 행여 다칠세라 서로를돌아보는지
나이들면 마음도 놓을줄 알았는데
황혼에 여울진 육신은 갈수록 세월앞에서서
청춘 을 부르고있습니다.
세월을 초월한 이내정신은새로운 새싹처럼
짜꾸자꾸더나은 내일 을 꿈꾸며내일을 향해 가고 있음입니다
나이를 말하고 싶지않습니다 확인도 하고 싶지않습니다
체념은 더더욱아닌나이
멋대로 되어버린 이내몸
체념은 지난날이너무허망하고
내인생 포기가 아닌청춘이란
육십으로 돌아가렵니다.
육십대는 세월을 돌아볼줄 아는 나이이고
끝없이 뻗을줄도아는 나무가지입니다
삶에 희노애락을 초월한 인생에 거침없는 나이
지금이우리가 살아야할 횡금 같은시간
살아온 날들이아닌 지금 부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