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행
가야산(칠불봉과 상왕봉)
마금봉
2013. 10. 6. 07:31
칠불봉과-상왕봉
8시40분부터만물상을 탐방을 12시까지끝내고
서성재를통과칠불봉을 향합니다
칠불봉은 대가야국 김수로왕의 일곱 왕자가 허황후의 오빠인
장유화상의 수행력에 감화되어
처음으로 입산 수도한 전설이 전해지는 거대한 암봉이다.
한 점 막힘 없는 봉우리에 올라서면 하늘이 낮아 보인다.
우리나라 4대 종주코스 중 하나인
수도∼단지봉 능선이 서북쪽으로 너울지고,
바위산의 으뜸으로 꼽히는 남산제일봉이 발 아래로 아련하다.
특히 ,토신,극락 골짜기로 펼쳐지는
푸른 숲의 바다는 가야산만의 매력.
'속세의 인연도 끊을 듯이'
대가람 해인사를 감싸 안은 모습이 깊은
그윽한 불국토의 세계를 연상시킨다
. 칠불봉은 최근 상봉인 상왕봉보다 3m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상왕봉 대신 주봉이 돼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
상왕봉은 칠불봉 서쪽으로 200여m 떨어진 소머리 모양의 암봉이다.
그래서우두봉이라고도하며정상 표지석은
우두봉으로 되어있다
그곳에서의 조망도 칠불봉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칠불봉의 위용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어 다녀올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