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와글

세월이흐르니

마금봉 2013. 11. 12. 21:22

    세월따라 흐르니/글 산사랑
    세월이흐르니 인연도변하는가보다 그때는 몰랐는데 학창시절에 그모습이 언제나 함께일줄 알았는데 순수하고 허물없던 그인연 언제까지 영원 할줄 알았는데 세상 풍파시달리는 삶을 살아가며 한잔술에 인생이울고 두잔술에 사랑이울고 석잔 넉잔 넘어가니인생 취생 몽사라니 지금은 어디있는가 나이드니 조금은 알것같다 세월이흐르니 인연도 세월따라 간다는것 어쩔수없어가 아니라 주어진 삶에 익숙해질수밖에 없는 것을 그래도 변하지않는 한가지 가슴에 싹이트던 지울수없는 추억 얼굴은 변하고 인연도 변했어도 그시절 아름답던 기억이 싹이텃던 가슴속에알알이 영글어 간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