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와글

아직도 소녀마음

마금봉 2014. 1. 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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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소녀마음/글 산사랑

그리움과 사랑을가슴에심어놓고
설레임에 첫사랑을 
간직했던 소녀시절
세월에밀려민들레홀씨로
삶에싸리문을 열고들어서니
 무거운 짐이 어깨를짓누루니
어느새 중년이란  고개위에서
그리움에보따리가 연기처럼 피어납니다
고닮픈 삶을 잠시내려놓으니
 친구들 재잘거림 실바람 타고오고
먹고살기정신없어
잊은 듯이살다가 다시보니
소녀시절 친구들 
얼굴 보면 눈가에 잔주름 
하얀 서리 염색으로 감추었지만
탐스럽게 자라버린 그윽한 
중년에 맵씨
그얼굴에 숨겨진 소녀에설레임은
그옛날 그시절 그마음 이드라
아직도 그시절 그곳에서
수다떨며 조금은 다듬어진 
중후한 중년에
애인으로 변한모습 
세월앞에 장사 없다하지만
 더많은 세월이흐른 다해도
여전히 소녀같은 
가슴속에 꽃 중년에마음은
 아직도 소녀에설레임 
 아름다운 황혼에노을 을 걸을수있는
아름다운 꿈이고소망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