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와글

여자마음

마금봉 2014. 7. 2. 21:57

장미
    여자란/산사랑
      알고도모르는 게 여자에마음 평생을 같이살아도 여자마음 알길없소 청천 하늘에 날벼락같소 여자마음 흐렸다개였다 육칠월 장마날씨같더이다 변덕이하루에도열두번 죽끓듯 어이그마음 알겠소 맑았다흐렸다 먹구름 천둥소리 오우여자마음 그누가 그속을 알리오 평생을 같이해도 모르는 게 여자맘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