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율이와지원이
손주를 바라보며
마금봉
2015. 3. 12. 10:03
배고프면 울고 배부르면
옹알이에이쁜짓
미운짓고운짓이사랑으로
엄마아빠귀가쫑끗하고
입이귀에걸려있네
하루일이즐겁고하루해가짧디잛은
웃음속에커가는 지율이
지켜보는 사랑속에
알게모르게변해가는
연초록에아침햇쌀가득하네
울지율 무럭무럭 튼실하게
잘자라줘
사랑이란 둥지속에
아름다운 무지개꽃처럼
자라나는 울손주
사랑해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