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와글

메기에추억

마금봉 2018. 1. 18. 16:35

메기에추억
	

메기에 추억은 시냇물되어/글 산사랑

잔잔히 흐르는 시냇물 그곳엔 친구들에 손길이때묻은채 옛 추억으로 맑게 흐르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자리그모습 육신이 사그러져 주름가득하지만 마음에 동심이숨쉬는시냇물 영혼이깃든 우리들에 우정입니다.

멀리있어도 마음으로 의지하고 그리워하는 것만으로도행복해지는 함께웃고 울던 우리는 어린 동심에 지란 지교(芝蘭之交)



끊지못할 끊기지않는사랑에 굴레에서오늘도 흐르는 시냇물 메기에 추억들은 동심에 물소리로 아름답게 당신을 바라봅니다


고향에봄


산사랑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