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봉산

마금봉 2018. 5. 1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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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설한을 밀어내고 찾아온 당신 님마중도 하기전에 내너랄것없이 파고든그대 온천지 꽃향수 뿌리며 꽃비로 흩날리더니 시샘하던 봄비 맞으며 화무십일홍 빗속으로 휩쓸린 낙화로다 그대 보내기싫어 애원해 보지만 야별찬 이별 향기마져 내려놓고 초여름 문지방문 활짝열고 이별에 농익은 님이여 세월에 바람타고 다시오는그날 내이름 잊지말고 꼭다시 만나자구 잠자던 세상을 분단장으로 깨우던 그대는 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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