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와글 만개한 진달래 마금봉 2019. 3. 14. 21:24 만개한 진달래/산사랑 설한이 한눈팔때 남몰래 소스리 바람 붙잡고 달싹이는 감성으로 오시는 길에 연분홍 그리움 뿌려놓았소 아직도 고개 넘어 아득한 사랑인가요 그대 오는 길목에 북풍한설 다리를 못건너셨나요 자꾸만 부푸는가슴 고운 옷 색바래면 오시려나 남몰래 피워낸그리움 내 이름은 참꽃 햇살 고운 양지 켠에 붉은 입술 살가운 사랑으로 닥아오는 당신앞에 바칠께요 기다리다 지친 날 사랑한다 말해주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