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행
곰배령
마금봉
2019. 5. 12. 22:49
곰배령
2019.5월11일오늘은 천상의화원
고산에곰배령 을 탐방하는날입니다아침6시30분
율면을 출발 10시경에도착매표소에
예약착오로 잠시지연
약11시가다되어 탐방길에 오릅니다
곰배령은 고산이지만
웅장하거나 산세가 험하지않은
그옛날에 떡거머리처녀에
수더분하고 청순함을 지닌
맑은 모습 그대로입니다.
깊은 산속에서 탐방로주변내내
야생화꽃이수줍은 듯 모습을 드러내고,
아무렇게나 우거진 나무들 때문에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오솔길이
곰배령 정상까지 잘정비된 편안한 탐방길입니다
곰이 배를 하늘로 향하고 벌떡 누워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붙여진 지명
해발 1,100m 고지에 약 165,290m²(5만평)의
평원이 형성되어 있으며
계절별로 각종 야생화가 군락을 이뤄 만발하여 마치
고산화원을 방불케합니다.
봄에는 얼러리꽃, 여름에는 동자꽃, 노루오줌, 물봉선,
가을에는 쑥부랑이, 용암, 투구, 단풍 등이
자태를 뽐내고 .
곰배령은 경사가 완만하여 할머니들도 곡식자루를 이고
장보러 넘어다니던 길이라합니다.
계절별로 야생화가 탐방객을 유혹하는
이름그대로에 천상의화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