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황혼앞에서있는인생

마금봉 2019. 10. 11. 23:06









황혼 앞에 서있는 인생




왕년에 돈많고출세했다해서
자랑할것도대단한것도 아닌 황혼


발바닥 부릅트게 달려도 아프지 않던 그 시절 세월은 거북이를 닮아 안달이 나던 청춘 정상에 올라 내리막길 들어서니 급행열차 그것이 우리 인생에 삶이랍니다.

아등바등 주머니에 손만 만지작거리다 아끼고 아껴 부모자식 위한 희생 그것이 6-70 우리 세대 아니던가요

부모공경을 하늘같이 알고 자식출세를 위해 이한목 숨 뼈가 으스러지도록 일하면서 자식출세 흐뭇해하는 세대 깨진 독에물을 부어도 그것이 우리 삶에 전부로 아는 우리 세대입니다


짧은 인생 자식출세 별것도 아닌데 일한 만큼 편히 쉴 수 있어야 하고 번만큼 인생을 즐길 줄 알아야 합니다

평생을 짊어지고 걸어도 누구 하나 짐 덜어주는 이 없습니다 내 힘에 맞게 지고 가다 힘들면 버릴 줄도 아는 지혜 다음다음 하다가 논두렁 밭두렁 베고 죽는 어리석은 인생은 되지 말아야 합니다..

출처 : 산사랑


편집 : 산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