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금봉 2020. 4. 11. 07:47

봄꽃/산사랑 풀잎사랑 봄 햇살 맞으며 수줍은 몸 피워내며 그 향기 음악처럼 가슴 파는 따스한 양지 녘 푸른 날개 나풀나풀 여린 너처럼 이 마음 그대에 취해 넋을 잃고 바라보네 꽃 피우고 향기 내는 네 안에서 설한을 보석 인양 끌어안고 일궈낸 사랑 춘화 현상 꽃잎 사랑 진향에 사랑꽃 작은 떨림에도 향기 폴폴 이내 심장 설렘은 오직 당신뿐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