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와글

중년에꽃

마금봉 2022. 7. 24. 21:19





중년에꽃/산사랑
만개한꽃 비바람에 조금은
상처진 꽃이지만
정겨움과 넉넉함에 배려 향기
그속에서 편안한 웃음이싫지않고
숙성된 모습으로
자신에푸념을 강물흐르듯
내면에 흙탕물을 씻어내리며
시간가는줄모르고
마음비울때 한잔술에
비벼진 사연들이
추억이란 그림으로 덧칠하며
평퍼즘한 모습은
 첨벙대던 철부지에
그리움 간직하며
 아픈꽃잎 포용하는
진정 사랑꽃이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