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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年 오는년

마금봉 2011. 2. 11. 15:09

 

 

  

♡ 가는年, 오는年

가는 庚寅年(2010年)이

 

 옷고름으로 눈물을  홀짝홀짝 찍어 냅니다.

 그리고는 울면서 작별을 고하는군요.

 "서방님..!

 이제 이年이 떠나간다고 어찌 그리도 무정 하시옵니까?

 이제 이年 쳐다 보지도 않으시렵니까?"

*그래이年아,

 나는 네年에게는 미련없다.

 내 앞에는 오직 현재와 미래만이 존재한다."

 "서방님..! 너무 하시옵니다.

 이年과 365일 함께 한 그 날,

 속삭이던...그날을 어찌 잊을 수 있사오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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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끄럽다,  이年아 ! 

너에게 잘해주지 못한 내 마음도 괴롭다,

 미련 남기지 말고 그만 물러 가거라.

유난히도 많은 인물들을 잡아먹은 년이

또 누굴 잡아 먹으려 하는게냐??

썩 물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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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방님,흑흑..!  가는 年이 서러워 떠나가며 흐느낍니다!!"

"어험, 辛卯年(2011)아..!

 다홍치마 노랑 저고리 입고 내 앞에 예쁘게 앉거라.

 내 너를 힘차게 품으마

 떠나간 年에 대한 미련없이 너를 새롭게 사랑하마."

 새年이 방긋 웃으며 말합니다.

 

 "서방님 !

 새年 기쁘옵니다.

 서방님께 소망과 기쁨과 행복과

환희와 쾌락을 느끼게 해 드리 오리다.

 새年을 힘껏 힘껏 안으시옵소서.

 

 

 

불끈,

으스러지게 뼈와 살이 타게 뜨겁게 안아 주시옵소서.

 새年의 모든 것은 이제 서방님 것이 옵니다.

 소원 성취 하시옵소서."

 

 

 "음,그래.

이리 가까이 오너라.

 내 너를 뜨겁게 안아주마.

 너의 모든 것을 안아 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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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 年 잡지말고 오는 年 잘~ 잡아서

 < "2011年 "새 年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 갑시다

lektlek~~^^*

 

一中切多中一  一卽切多卽一

하나속에 모든것이 있고
많은것 속에 하나가 있으며
하나가 모든 것이고
많은 그것이 곧 하나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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