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이年아,
나는 네年에게는 미련없다.
내 앞에는 오직 현재와 미래만이 존재한다."
"서방님..! 너무 하시옵니다.
이年과 365일 함께 한 그 날,
속삭이던...그날을 어찌 잊을 수 있사오리까?"
"시끄럽다, 이年아 !
너에게 잘해주지 못한 내 마음도 괴롭다,
미련 남기지 말고 그만 물러 가거라.
유난히도 많은 인물들을 잡아먹은 년이
또 누굴 잡아 먹으려 하는게냐??
썩 물렀거라!!"
"서방님,흑흑..! 가는 年이 서러워 떠나가며 흐느낍니다!!"
"어험, 辛卯年(2011)아..!
다홍치마 노랑 저고리 입고 내 앞에 예쁘게 앉거라.
내 너를 힘차게 품으마
떠나간 年에 대한 미련없이 너를 새롭게 사랑하마."
새年이 방긋 웃으며 말합니다.
"서방님 !
새年 기쁘옵니다.
서방님께 소망과 기쁨과 행복과
환희와 쾌락을 느끼게 해 드리 오리다.
새年을 힘껏 힘껏 안으시옵소서.
불끈,
으스러지게 뼈와 살이 타게 뜨겁게 안아 주시옵소서.
새年의 모든 것은 이제 서방님 것이 옵니다.
소원 성취 하시옵소서."
"음,그래.
이리 가까이 오너라.
내 너를 뜨겁게 안아주마.
너의 모든 것을 안아 주마!!"
*** 가는 年 잡지말고 오는 年 잘~ 잡아서
< "2011年 "새 年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 갑시다
lektl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