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봄내음
마금봉
2011. 3. 29. 10:10
** 봄내음**
냉이가싱그러움을 더해주듯이
아주싱그러운 향이넘치네요.
잔듸밭 뒷동산에봄볕을 시샘하듯
제일 먼저 고개미는 호박나물싹이래요
어릴적 양지바른 울타리밑에서 봄을 알리는
꽃다지 가 노란 꽃을 피웟네요
끈질기게 추위에강한 머위라는
나물인데 꽃이피네요
꽃다지가 아주 튼튼하고 어린아이처럼
귀엽고 향기롭습니다.
냉이도아닌 냉이비슷한
모양에나물인데 글쎄요?
추위에 아직은 몸이 피어나지못하고
움츠러진 꽃다지.
마늘도 이렇게 고개밀고
시새움에 봄인가봅니다.
**인생**/산사랑
비워둔 마음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보는대로 느끼는 대로
생각하고 살다보면세상만사 가
아름답구나
삶은 마음먹기달려서
옳게보면 한없이 좋고
그르게보면거부감과증오심으로 가득하니
아픈시련 마음으로 다스려
사물을 직시하고 평정심으로 바라볼때
아름다운 삶을 음미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