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어머님.

마금봉 2011. 4. 12. 12:36




 
         어머님/글 산사랑 
초롱 초롱 쳐다보는 코흘리게
어이두고 북망산천 유대군에
상여를 타셨을까.
갈곳없고 의지없는 이자식이
걱정도 않이되셨는지.?
여나므살  나이 시집이라 가마타고
식구들 먹여살리느라 천리길 마다않고
자식앞에 언제나 안스레하던
먹도않고 새끼입에 집어넣던 어머님
그모습이내게는배부른 표정인줄 알았습니다.
추억을 되뇌이면 견딜수없는
애절함이 이렇게 밤마다 밀려오고
물거품이 되면서 가슴을 치밉니다.
2011.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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