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와글
빗속에그리움.
마금봉
2011. 4. 18. 21:31
빗속에그리움/글 산사랑 이슬비 소리없이 내리는 날 송을송을 맺힌 풀잎이슬 처럼. 그리움은뚝뚝 흘러내립니다. 엉겨붙은 그리움이 왕거미줄에 매달린 이슬 처럼 가슴켠에 대롱대롱 맺혀 애타게 그대 부르고있지만 그대는 먼곳에 소리없이 울부짖는 무거운 멍에속에 하늘이 맺어준 끊지못할 쇠사슬에묶여 그렁그렁 맺힌 사랑에불씨가 가슴속에 활활타고있습니다. 2011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