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와글

곰삭은그리움

마금봉 2011. 4. 19. 10:02

        곰삭은 그리움/ 글 산사랑
        그리움에 지친 오늘
        당신이 보고싶어 가슴이
        미어지는 그리움
        햇쌀 쏟아지는개여울에
        얼굴을 비춰보며.
        밤새도록 새기고새긴 그리움

            곰삭은 그리움만 수북이쌓이는데
            어느결에 횃닭 울음소리
            새벽이오고 창문에 들어오는
            한가닥 햇쌀은

              수줍은 미소속에상처난
              내가슴속 곰삭은 그리움만
              농이되어 남아있네..!!
              2011.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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