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들꽃

마금봉 2011. 9. 19. 14:58




    들꽃/글 산사랑

    가을 갯둑에 피어있는 들꽃은 보아주는이 없어도 소녀얼굴처럼 미소지며 행복해하네. 뛰놀던아이 손에 꺽여 보다가 버려 진 꽃 바람에날려 빈 개뚝에 여기저기 피어있네. 가을 갯둑에 피어있는 꽃은 누가가꾸는 정성이 싫어 치장한 몸매가 그냥 싫어서 외로히 들판에 꽃을 피우네 가을 갯뚝에 피어있는 들꽃은 이름을 몰라도 알아주지 않고 시들어가도벌나비 찿아오는 내삶에 친구있어 오늘도 갯뚝에서홀로 행복해하네 2011,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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