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행 400

오소리봉- 팔성산

2021년 음력정월 초하루 세상이 어수선하니 이웃한 조상 산소에 참배하고 11시 10분쯤노단터고개 들머리를 깃점으로 나 홀로 등로를 찾는다 임오산을 뒤로하고 언제부턴가 한번쯤 오르고팠던 고향에 산 뜻깊은 산행이다 이곳은 등로가 확실치 않은 탓에 다소 푹신한 낙엽을 밟으며 첫 번째 정상을 향한다 어림 잡아 정상에 올라서니 70년대 땔감이자 고추 지주대 하던 아카시아 (까시나무)를 접하니 옛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친다 지금은 거대한 고목이 되어 사람에 발길이 뚝 끊긴 채 우뚝 솟아 찬바람을 맞고 있다 정상에는 이렇다 할 이정표도 없다 내어릴적부터 불리우던 오소리산 나름대로 오소리 봉이라 이름을 붙이겠다 한참을 오르락내리락 다음 봉우리 첫 이정표 다 장성골과 조적봉 이정표와 쉼터 의자가 반갑게눈에 띈다 이곳이 ..

산행기행 2021.02.12

천등산

천등산 충주시 산척면봉황리 산행시간: 약 3시간 산행 코스:다릿재 제1코스-소봉- 정상-동봉- 정상원점 회귀 다릿재는옛날 제천과 충주를 있는 중요한 길목이며 이산을 넘는 고개가 다릿재다. 흔히 천등산 박달재가 알려져있어 이고개가 박달재로 일부 사람들은잘못 알고있다한다. 또한 천등산이란 이름을 가진 산이 많이있는데 전남 고흥 천등 산이550m이고 경북 안동 천등산이 575.5m 그리고 충북 제천에 있는 천등산이 807m이다 천등산은 발달재에 유명세를 탓으나 실제박달재는 천등산에서 북동쪽으로 약9 km떨어진사랑산을 넘는 고개이고 천등산에는 다릿재라는고개가있으며고개아래는 박달재 자연 휴양림이 있어 수도권과 가까우며 교통이 좋아 평소 등산인에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소봉에서 내려본산척 시내와 좌측으로다릿재 ..

산행기행 2021.01.29

보련산

보련산 * 산행시간 약2시간 보련산(764m)은 충주시에서 북쪽으로 약 20km 거리에 있는 산으로 하남현 고개를 기점으로 서쪽의 국망산(770m)과 나란히 위치하고 있다. 그다지 미려한 맛은 없고, 인파 또한 많이 몰리지 않는 탓에 호젓한 산행을 즐기기에 적당하다. 정상에서 북쪽으로 눈을 돌리면 동암계곡 끝의 온천마을이 보이고 그 뒤로 남한강이 야트막한 산들 사이로 굽이쳐 흐른다 . 서쪽으로는 국망산과 오갑산이 손짓한다 . 보련산 능선은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며, 676m 고지 아래의 자연 동굴을 지나 산 정상으로 올라가면 소나무와 참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있다. 봄철이면 정상에 넓은 진달래 꽃밭이 장관을 이룬다. 산 정상과 하남치에서 동막고개에 이르는 주능선 양쪽 비탈면 650m 이상의 급경사에는 신갈나..

산행기행 2021.01.27

국망산

국망산 장호원에서 38국도를 타고충주방면으로가다 앙성면 용포소재지에 이르러 이곳에서 노은 가는길로빠진다. 이도로가 노은면 .넘어가는 도로이며 국망산 안부인 하남고개를 통과 아래로양지말이 있는데 이곳이 등산로 입구이다. 또는 하남고개에 도착하면 원색에 보련산 안내판이 있으며 건너편에국망산 등산로가 형성되어있고 대부분 이곳에서 산행이 시작되며3부능선 부터 능선 정상까지. 노승이 어울어진 아름다운 육산이다. 하남고개에서 양지말로 또는 원점 회귀로 산행이 이루어진다. 등산시간:약 2시간 높이 :770m 등산코스: 하남고개-국망봉 정상-양지말- 또는 하남고개-국망봉 정상-원점희귀 충주시 노은면 앙성면에 위치하고 있는 해발 770m에 육산으로 지척에 보련산과 함께 알려진 산이다. 국망산에 옛이름은 금방산이였으나 1..

산행기행 2021.01.25

노승산에설경

나이가 들면서/산사랑 나이가 들어가면서 우리는 항상 세월 속에 묻힌과거를 들추며 그때 잘할걸 그래지 말았어야 됐는데 그러지만 않았았어도 이렇게는 안 됐을 텐데 그때는 그 짓을 하지 말걸 그러면서 걸어온갈 이미 때늦은 심신이 망그러졌습니다 서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고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건강을 저축하세요 눕고 싶으면 일어나야 하고 일어서면 걸어 야하고 걸으면 뛰어야 하고 뛰면 정상을 향해야 합니다 그 길이 노년에 편히살다갈수 있는 길이요 건강과 행복을 저축하는 길입니다

산행기행 2020.12.13

오갑산

~오갑산 산행기 >오갑산아래 문촌리/글 산사랑울긋불긋꽃피는담홍색에 복사꽃이흐드러지는 오월에봄날이곳문촌리 오갑산은천혜에자연조건과옛정취에향수가 그대로남아있는 마을 특히나연분홍복숭아꽃과흰색에 배꽃이 절묘한 조화로감탄사가 절로난다또한 오갑산 아래저수지에계곡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과복사꽃 피는 계절이오면사진작가나화가들이즐겨 찾는 곳이다.고향에봄을 노래한것도이곳을 두고작곡한것같이 착각할정도로 가슴에와닿는아름답고아늑한 분위기에마을이다.  오늘도 다녀가신 님 행복하세요.

산행기행 2020.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