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사 랑

엄마그래서그냥 미안해

꽃상여길 쇠똥에굴러도이승이좋다는데 극락장생 꽃상여가 당신을 올려놓고 육신에정을 떼고 내던지는 애처러움 혼이잠든 황천에 영원 한 유택 유택 /산사랑 차라리빨리죽여달라고 살을 도려내는고통속에 생사험로를 드나들며 산소호흡기를 떼어내고 긴한숨 몰아쉬며야윈 당신에 마지..

. ◈★다시피울수없는 나목/산사랑★◈ ◈★다시 피울 수 없는 나목/산사랑★◈ 믿을 수도 포기할 수도 없는 맑은 하늘 에날 벼락같은 당신과 나에 인연 마지막 남은 잎새 하나가 삭풍에 못 견디고 당신에 목숨 꽃은 그렇게 싸늘한 저편 강물 위를 따라 흘러갑니다, 하얀 설화 속에 눈물 ..

미운 당신을 보내면서 / 산사랑 햇쌀고운 아침하늘이 잿빛하늘 되어 내옷을 흠뻑적시는 이별이란 이슬비가 이가슴속 강물을 이뤄 이젠당신을 보내야 하나요 너무도사랑했던 당신이기 그리움이출렁이며 내가슴을 자꾸부딛치는 데 이제는 당신을 조금씩 조금씩 잊어야만 하나요 소리없..

당신 목소리/글 산사랑 힘들어하는 내게 당신에한마디는 내삶에즐거움이고 행복을 길어주는 두레박같던 당신 내인연과 얼키고설킨 당신에숨결이그리움으로 지금에삶을 가슴아프게합니다. 사랑했기에 당신에말한 마디가 더그립고 더간절해지는 만날수없는 영혼과육신은 꿈속에서 아..

우리누이 /글 산사랑 우리누이에모습은 찬바람 시린 가을 서산에 걸린 노을처럼아름다웠습니다 시린 가슴으로 피워낸 튼실히도 자라난 망초꽃과 같은 삶 억새꽃나부끼는 은빛물결 출렁이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거친 평생을 살다가 떠나가신 누님 내누님 이 평소 즐겨 부르시던 노래 새..

♡ 지영이큰딸이올립니다/글 산사랑 설음에 눈물이쌓여 큰 울음에도 어머니는 내게사랑에손길로 가슴을 어루만져주셨습니다 지영아 세상사 다그런거야 토닥이며 한설인 가슴을 내색 않으며 힘을 주셨습니다. 걸음마시절 넘어지고깨어지고 우리지영이 안아프도록 호~해주시며 안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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