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와글
서리꽃사랑 /글 산사랑 살아생전온갖 설음 쓸어안고 행복만을 고집하며살아온 세월 세월간 주름살은 배고픔도서글픔도행복으로 가슴속에꼭꼭 챙겨놓은 보따리 이세상 무엇보다 험난하고 바다보다 깊은 시름에 육신은 어디한곳 성한곳이 없네 걱정으로 쌓인근심에 강물 행복에 나룻배가되어 찬바람에외로히 핀꽃 무정한 세월앞에 하얗게 서리내려 근심 걱정 찬바람 자식 품에 올세라 흐느끼며 바라보는 이은혜 천년을 살아갚은 들 어찌다 갚으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