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에모습/글 산사랑
심해처럼 깊은것이
정녕 바다뿐이던가요
눈이시리도록 푸르름이 있다면
정녕 넓은 대지위에푸르름 뿐이던가요
나이든 당신에 주를진
눈가에 미소가 그러하고
가슴에 담겨진 세월간 당신에
마음이 그렇습니다.
살아온 세월을 소중히여기고
부정한 욕심 가슴을 떠나니
넓은 대지에 훌쩍자란그리움이
별처럼 떠오르고깊어도 넓어도
아름다움이 때론 울기도하고
가슴에 흐르는보이지않는 이눈물
중년에 세월을 지켜온 당신에
오늘 모습입니다.
버려진 욕심이 그립던가요
민들레 홀씨처럼 살포시 앉아
중년에 마음을 달래는 마음
그레도 부질없는 욕심비우니
중년에아름다운 향기
그리움을 간직한사랑입니다.
2012,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