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와글
♣아내에밥상/글 산사랑♣ 조촐한 밥상이지만 늘 정갈하게 챙겨 같이하던 아내며칠간에 출장 뜻하지않게 일찍 집에들어서니뱅뱅이그릇에 김치몇조각 얹어고추장에 고추찍어혼자 밥먹는다집에들어서니입에넣던 밥숟가락 깜짝놀라 날 쳐다본다아니벌써 왔어당신 없어 반찬 걱정 안하고대충 때워요목구멍에 치미는 울컥함이내가슴 져며온다아내와 남편사이어쩜 백지한장차이련만 그백지한장이 불타들어가는 심정아~어찌 그맘을 헤아리지 못했을까항상 정갈한 밥상인줄 알았는 데내없는 아내밥상 언제나 뱅뱅이 밥상 이구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산 사 랑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자작시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년 가슴에눈물 (0) 2013.10.06 중년에향기 (0) 2013.10.03 사랑해버린 당신 (0) 2013.09.25 들꽃처럼 (0) 2013.09.21 중년에가을 (0) 2013.09.11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