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행

태백산

마금봉 2014. 1. 4. 23:24

태백산

높이1567m

산행일시:2014.1.4일

주관:율면 주민자치산악회

시간 :약5시간

산행코스:사길영-천제단 -장군봉-망경사-빈재-단군 성전-당골

 

 

태백산(1567m)은 강원도 태백시 문곡소도동, 영월군 상동면

그리고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과 접경을 이루는 곳에 위치해 있다 

 이 산에서 발원하는 물이 영남평야의 젖줄인 낙동강과

우리민족의 역사와 함께한 한강,

                                             삼척의 오십천을 이루고 있다  태백산은 천제단이 있는 영봉을 중심으로 북쪽에 장군봉(1 이루어져 있다.

암벽이 적고 경사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으로 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생하고 봄이면 산철쭉, 진달래의

군락지가 등산객을 맞이하고 

 겨울은 흰 눈으로 뒤덮인 주목군락의 설경을

보여 주는 곳으로 육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이 장관이며

 맑은 날 멀리 동해 바다를 볼 수 있는 것도

태백산이 가지고있는 자랑거리이다.

   태백산은 옛부터 삼한의 명산, 전국 12대 명산이라 하여

'민족의 영산' 이라 일컫는다.

산 정상에 태고때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이 있다.

천제단은 둘레 27m, 폭8m, 높이3m의

자연석으로 쌓은 20평 가량의 원형 돌제단이다.

 삼국사기에 왕이 친히 천제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고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신라에서 오악 가운데

태백산을 북악으로 받들어 봄, 가을에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1991년 국가중요민속자료 제228호로 지정된

이 천제단은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는

동안 방백수령과 백성들이 천제를 지냈고,

구한말에는 쓰러져가는 우국지사들이,

일제 때는 독립군들이 천제를 올렸던 성스런 제단이다.

 태백시에서는 매년 10월3일 개천절에

태백제를 개최하며 천제를 올린다. 

 산정상 밑 해발 1,500m에는 단종대왕을

 모신 단종비각과 한국명수 100선중 으뜸인

 용정이라는 우물이 있다.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창건했다는

망경사 절 입구의 용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샘물로 개천절에

올리는 천제(天祭)의 제수(祭水)로 쓰인다.

또한 당골에는 매년 개천절에 제를 올리는 단군성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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