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와글

짝사랑

마금봉 2015. 1. 23. 22:02

짝사랑/산사랑
내속대를 털지못하고
그저 가슴속에만 장미꽃을 
피우려는 사랑
내속내누가 눈치잴까
가슴만 조이는
 바보같은 사랑
그리움에고개에서
혼자끙끙거리다삭혀야만 하는 
물거품 같은 사랑
허공속에그림자처럼
잡히지않는 사랑
시드는 꽃부여잡고눈물짓는 
나만이간직한 
바보같은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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