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당신도 이러고싶을 때가있나요(옥분이)

마금봉 2015. 6. 22. 16:33

 

 


 

     

     

    
    
      옥분이아줌마 안녕하세요 우리가살아가는 세상속엔 쓴맛 단맛 겪으며 살아가지요 하지만 쓰다고뱃고 달다고삼킬수만도없는 세상 ♣당신도 그러고 싶을 때가 있나요.♣ 당신도 아무도 모르는 곳에 있다가 사람들이 애태우며 찾도록 하고 싶을 때가 있나요. 별로 아프지도 않는데도 많이 아픈 척하면서 어리광 피우고 싶을 때가 있나요.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내 살아가는 이야기하고 싶을 때가 있나요. 아침에 출근하지 않고 늦잠을 자고 어두워질 때까지 음악만 듣고 싶을 때가 있나요. 세상을 등지고 산속에 들어가 오두막집 짓고 혼자 살고 싶을 때가 있나요. 산에 올라가 참고 참던 말들실컷 내지르고 싶을 때가 있나요. 바람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흔들리며 살고 싶을 때가 있나요. 아무도 걷지 않은 하얀 눈밭을 요란한 발자국으로 어지럽히고 싶을 때가 있나요 가냘픈 촛불을 입으로 훅 불어꺼 버리고 싶을 때가 있나요. 당신도 머리에 형형 색색의 물을 들이고 모양을 내고 싶을 때가 있나요. 휴대폰을 꺼버리고 아무 연락도받고 싶지 않을 때가 있나요. 어떤 말로도 위로받고 싶지 않을때가 있나요. 서럽게 목놓아 하염없이 울고 싶을 때가 있나요. 어떤 노래를 들을 때 나도 저런가사를쓸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나요. 영화의 주인공처럼 목숨 건 사랑을 하고 싶을 때가 있나요. 달리는 자동차의 유리를 모두 내리고 한겨울 찬바람을 맞고 싶을 때가 있나요. 모든것이 '내 잘못' 이라고 생각하다가 막상 그를 만나면 '네 잘못' 이라 말하고 돌아 선 적이 있나요. ★ 좋은생각 중에서 ★ 들꽃같은 내당신/글 산사랑 들꽃처럼 세상에향기를 가득품은 내당신 찬서리내리는 이가을에도 바라기들꽃 당신에향기는 천리를 마다않고 내품안에 찿아듭니다 이리저리 짓밟히는 삶에상처도 사랑이란 하나로 피워내는 삶에향기 가꾸지않아 산만해보여도 그속에서풍기는 당신에향기는 마음과마음이어울어진 이세상 무엇보다아름다운 꽃 언제어디서 삶을 나누어도 행복이란 꽃으로 내곁에피어있는 아름답진않지만 들꽃처럼 내어주는 천리에향기 아름다운 바라기꽃 당신입니다
       
      [차 한잔의 風景]

       

      사랑은
      보고 싶다고 말을 해서 확인해야 하고
      그리움은
      말없이 참고 지내며 속으로 삭여야 하고


      사랑하는 사람은
      생각 속에서도 그립지만
      앞에 있어도 보고 싶은 것

      수많은 세월이 흘렀어도
      늘 보고 싶은 그대는
      일상 속에 묻고 사는 내 그리움입니다.




      민들레 홀씨 되여 / 박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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