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와글

그리움

마금봉 2016. 10. 20. 21:53


그리움/글 산사랑
사는게풍요로운 지금보다
배고픔달래던 그시절이그리운건
때묻지않은숨결이
가슴구석구석 그리움으로
숨쉬고있기때문입니다
돌아보면힘들고
고달팠던 세월이아픈상처보듬으며
아름다운 옹이로만들었습니다
흰구름두둥실떠가는저하늘에
함께하던동무들에
재잘대던 메아리를
오늘그리움으로전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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