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와글
들꽃인연/산사랑 내향기를 맡고 행복해하는이는 어디있을까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고간 이는 어디에있을까 봄바람 시린바람 수없이스쳐갔지만 그세월이 인생 고희란 수만큼일까 젊음이노년으로바뀌어 황혼 노을을 바라보는데 비바람 세월가면 속절없이잊혀지고 삶이존재하는지금 내향기내마음 다내어주고 행복과기쁨이교차하는 들꽃인연 만나고헤어짐은 인지상정일진데 향기로운 꽃만나고 향기잃어 이별이니 인연이란영원한것 하나없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