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물이은빛여울에물안개로 피어나고
넓은 마당 하선암이 아름다움 지켜주네
삼선구곡이라 불리우는
선암계곡중에서
유독 아름다움을 돋보이는
바위가있는데
이를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이라고한다
그중에서 하선암은 둥글고
커다란 바위가 덩그라니 앉아있는
형상이 마치 미륵같다하여
부처바위라고도도한다.
여름에는 은빛여울에
물안개가 드리우고
가을에는 단풍에 그빛갈이
맑은 물에 드리워지고
겨울에는노송에 하이얀
눈이 한폭에그림같은조화를
이루어그옛날 조선시대
화객( 畵客)들에
발거름이 끊이지않던 곳이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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