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와글

구절초

마금봉 2011. 8. 26. 21:19

 

 

바위틈에 연자주꽃피운 구절초같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구절초/글 산사랑 

 

외롭게 살아온 모진세월

따스한 손길 닿지 않는

심심유곡 바위틈에 연자주꽃피운

구절초같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모진 시련 끈질기게견디며

갖은 상처쓸어안고 곱게핀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고통을 껴안으며 진한 향기피워낸

당신.! 활기넘치며 용케도 살아 웃음짓는

그모습이 순수한 당신에 매력입니다 .

 

삯풍과모진풍파 한몸에 안고꺽일줄모르며

웃음속에 알찬 열매를맺어

그자리에 당신에 소중함을  남겨두는

심심유곡 바위틈에 향기로움이

그립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당신을 사랑하는것처럼

나또한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화려하지도 아름답지도 않지만

고상하고 순수한 구절초같은당신을

메마른 대지위에 향기로움 전하는

들꽃처럼 당신을 사랑하고싶습니다.

 

2011. 8. 26.

 

 

 

 

 

그리움 

 누군가가 그리워 지고

보고파지는것은 마음속에

사랑이 싹트고있다는것

 

나도몰래 감추려던 그리움이

고개내밀며 가슴속엔 어느결에

아름다운 꽃이피네..

 

보고파도 볼수없고 가고파도 갈수없는

마음속사랑은 그리움에

             아득한 꽃으로만 피어나네             

 

  

 

 

     

709

         

                           

'자작시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슴속에그리움  (0) 2011.09.01
빛바랜 꽃잎  (0) 2011.08.30
사랑에 소중함  (0) 2011.08.24
지나친 욕심  (0) 2011.08.19
마음이 편한 사람  (0) 2011.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