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와글

고향이그리운것은

마금봉 2011. 12. 19. 22:05

 

 

 

 

고향이 오솔길/글 산사랑

 

내동심에 오솔길

연분홍 진달래꽃 굽이굽이

돌아서니 내놀던 동산이보이고

 

종달이노랫소리

보리밭 풀내음향기로

사랑에 보금자리 둥지트네!!

치마적삼 연분홍에수줍은 언니사랑

 상큼한 풀내음 흙내음에

촉촉히 피어나고

 

저녁노을은뉘엿뉘엿 하루를 재촉하네

오늘도 내고향 오솔길에

한없이 걷고싶은 연분홍 진달래길

오늘도 언니 수줍음이

곱게곱게 물들었네.

 

201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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