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세월은 말이없다

마금봉 2011. 12. 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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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말이없다..

     

졸졸졸 흐르는 물이라  얕잡아 보았더냐

실개천 돌고돌아 강되어 바다되는 것을..

 

흰구름 조각구름 우습게 보았더냐

먹구름 되어 뇌성벽력 천지를 호령하니

말없는 세월이라 만만 하드냐.

 

잘났던 이내몸 세월앞에 무릅꿇고

뗏장을 이불삼아 흙으로 돌아가네.

 

인생은 공수레 공수거라 천하권세 휘둘러도

세월앞에 무너지고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인생  

 

땅을 치고 통곡한들 가는세월 막을소냐

살아생전 덕을 쌓아 베품을 다하진데

말없는 세월이라 만만 이 보았더냐

세월을 벗삼아즐겁게 살아가세

 

201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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