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와글

천만년에사랑

마금봉 2012. 2. 19. 21:53


    천만년에사랑/글 산사랑 천만년을 오늘처럼 사랑으로 살자던 우리들에 첫만남에 인연 거친세상 휩쓸려 부부 마음 상처로 얼룩지고 니가 잘나 내가잘나티격 태격 세월흘러 어느새 훌쩍 자란 우리 아이들. 흰머리 성성 돌아보니 아쉽고 짧은세월 주어도 더못주워 한을 했어도 짧은 세월 을 . 세상 삶에 휩쓸려 사랑은 헤진 창살 문풍지처럼 삯풍속에 울부짖네. 당신을 사랑한다 해도 어찌 사랑이라 말할수 있을까. 바라보고 있어도 아주 먼곳처럼 살아온 세월 곁에 있어도 가까울수 없었던 야릇한 사이 어느결에 육신은 황혼에 물들여져 잔주름에 새겨진 천만년사랑 얼굴 모습 쳐다보니 처음 맺은 그사랑 이 노을속 사랑으로 아름답게 피어나네. 201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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