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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글산사랑
지금은 푸른 새싹 홀씨되어
세월간 흰머리에 주름 가득하지만
쏟아지는 달빛가슴에
빛춰지는 그리운 모습들
창문열면 코끝에 향기는
언제나그향기
보고픈 얼굴들
가슴속에 피어나네.
하나둘 손때묻은
수첩속에 얼굴들
곱게 빚은 머리결에
초롱 초롱 한 눈빛
까까중 머리 교복앞가슴에 달린
이름표는 어렴풋이 그리움에
묻혀지고 손때묻은 가방속에
꿈과소망 가득담고
손에든 단어장이우리들에모습.
부임해온 숫처녀 총각선생
매력에 흠뻑빠져 썻다 찢어버린
여울진 편지지가그리움으로 남는곳
세월간 육신에 주름진추억은
헝클어진 몸매에 엄마아빠되어있네.
학교갔다돌아오는 막내딸모습에
옛추억 그리워 눈물적시지만
지금은그런세상 돌아오지않아요
딸아이 하는 말에
그엣날 그모습이너무안타깝구나.
20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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