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와글

눈감으면 그리운 벗

마금봉 2012. 6. 9. 12:36

     

    
    
    
    눈감으면 그리운 벗에게/글산사랑
    앞산 양지바른곳 ... 우리가 놀던곳에
    허름한 토방하나 지어놓으면
    친구 놀러오소.
    꽃피는 봄날에 꽃향기 가득담아
    새싹들에 재잘거림 말벗삼아
    옛날 생각 하며 오소.
    가진것 없이 그냥 빈손도 좋으니
    그리움에 지친 이내몸.
    옛시절 동심을하나 가득 싣고오소.
    저무는 황혼길 바라보며
    내고향에 오디주랑. 산딸기주
    준비해그대를 맞이하겠소
    *  동심에 찌들린 가난한 벗에게...
    2012.6.9.
    
    



     

    '자작시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찔레꽃  (0) 2012.07.11
    보고싶습니다  (0) 2012.06.17
    당신은 사랑에 꽃입니다.  (0) 2012.06.01
    잡을수없는너  (0) 2012.05.30
    그리움  (0) 2012.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