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서리꽃당신

마금봉 2012. 7. 2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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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리꽃 당신/  글산사랑   
 같이살아가며
수많은 말들이 오고가지만
아직도 알수없는 당신에마음
막혀도 그렇게막혔을까 벽창호처럼
안개속에 드리워진 당신마음  알듯말듯
생에 억겁을 돌아쳐야
평생에 인연이라 하지요
당신은 들에핀 들꽃
나는 늘 당신에 그리움만 먹고사는 
흔들리는 갈대
늙지 않을것같던 젊은 날은 가고
저녁노을 붉은 강을 건너
이제는 하얀서리꽃이피었네
그렇게 하얀꽃을 머리에 이고 이까지왔지만
아직도 알수없는 당신에 마음
알수없는 당신을 바라보며
내머리에도 차디찬 서리꽃이 바람결에
흔들린다오
2012.7.27.
♣  블로그여러분 오늘도 즐건 하루 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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