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포장마차

마금봉 2013. 1. 27. 07:52

 

*** 포장마차 ***

                                                                     글 :산사랑


고닮픈 몸 이끌고집에가는 퇴근길
오뎅국물 코끝으로솔솔풍기는 
고닮픈 인생에 정거장
한잔술이그리워목로에 걸터앉네
 삶에고닮픔 을 잠시내려놓고

 

 

얄팍한 주머니에군상들이 주고받는 삶에애환. 기뻐도 한잔이요슬퍼도한잔이요 세상설음 모두내려놓고

 

 

마음이통하는 어제에 홍안에 소년들 오늘에 찬서리같은 하얀 세월을 머리에이고. 술과 오뎅국물로 마음을 달래며 한잔 두잔 석잔술에 인생취생 몽사라니 사모곡 불러보며세상 설음 달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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